'시크릿가든' 현빈, 5년만에 '삼식이'로 돌아왔다
OSEN 원문 기사전송 2010-1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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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봉준영 기자] 배우 현빈에게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2005년작)은 가장 큰 대중적인 인기를 가져다 준 작품이자, 여전히 회자되는 캐릭터를 창조한 작품이다.
그런 그가 2010년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5년 만에 다시 제 2의 ‘김삼순’을 만났다.
11월 13일 첫방송된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은 재벌 2세이자 특급 백화점의 CEO인 김주원 역을 맡았다. 극중 김주원은 모든 것을 가져 인생이 시시하고 재미없는, 하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말은 아무 거리낌없이 해대는 까칠한 재벌남이다.
여심을 사로잡는 조각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자에게는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 도도한 남자2기도다.
패쇄 공포증 덕에 엘리베이터를 못타 아무도 몰래 12층까지 걸어가고, 트레이닝복 바람이라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40년 된 영국의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든 명풍 트레이닝복”이라고 외쳐되는 약간은 찌질한 면도 있다.
그런 재벌남의 모습은 ‘내이름은 김삼순’ 속 현진헌을 표현해냈던 현빈과 완벽하게 오버랩된다. 잘생긴 외모에 까칠할 대로 까칠하면서 사실 내면에 아픔이 있는, 특히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이 재벌남의 모습은 여성들에게 판타지 그 자체이다.
‘시크릿가든’의 김주원을 만난 현빈은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일명 ‘삼식이’라 불렸던 그 때처럼 여전히 여심을 흔들어 놓는다.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남이 가난한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나아가 사랑을 하게 되는 이 과정은 환상이다.
이처럼 현빈은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가장 인기를 모았던 '그 것'를 가지고 또 한번 브라운관의 문을 두드렸다. 첫 회 방송을 통해 비춰진 현빈의 모습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어쩌면 식상할 수 있는 이 캐릭터는 ‘파리의 연인’ ‘온에어’의 콤비 김은숙 작가-신우철 PD를 만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현빈과 만나면서 최고의 시너지 작용을 일으켰다.
bongjy@osen.co.kr
<사진> 화앤담 픽처스 제공
原創翻譯:capricornxuan @ 百度炫彬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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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秘密花園>炫彬時隔5年後"三石"重現
[OSEN]演員炫彬自2005年電視劇<我的名字叫金三順>播出後,"三石"的角色響遍街頭巷尾,該劇成為最受歡迎的電視劇。
現在在他出演的2010年SBS週末劇<秘密花園>時隔五年後又見<金三順>。
11月13日首播的<秘密花園>中炫彬飾演一位挑剔的財閥二世-百貨公司CEO金洙元。有著百無聊賴生活的他對待任何人不留餘地的諷刺成為這位財閥二世的最大特點。
他擁有著近乎完美帥氣的容顏卻對女人苛刻之極。有空間封閉恐懼症的他為了不坐電梯暴走12層也在所不惜,對無視自己那件昂貴運動服的人們狂吼"這是一位英國人手工制作40年的手工制品運動服"
財閥二世的角色通過之前出演的<我的名字叫金三順>後已經被炫彬演繹到完美絕倫。<秘密花園>中的金洙元同樣動搖著像三順那樣的女人。財閥二世總是表現出令人豔羨的各方面,卻對有著驚險絕技的女人羅琳(河智苑)束手無策最終墜入夢幻般的愛的羅曼史的過程。
有過"最受歡迎"那樣經驗的炫彬重溫這類角色顯然會順暢得多。因此以目前首播中的他來看完美的取得了合格分。
這一次制作過<巴黎戀人>等作品的申金搭檔在新作中注入新的活力,與炫彬聯手展現最強發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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